여성·1인 소상공인 범죄 예방…'스마트 안심 태그' 늘린다
소진공, 대전 서구 관저동 상점가서 '스마트 안심 태그' 현장시연
유망 골목상권 중심 전국 단위 확대 예정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여성과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스마트 안심 태그'의 효과를 확인하고 전국 골목상권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소진공은 23일 대전 서구 관저동 먹자골목의 골목형 상점가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사업' 현장 시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 사업은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여성 및 1인 소상공인을 대상 범죄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심 상권이라는 이미지를 조성해 고객의 유입을 돕고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일부터 대전경찰청과 협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관저동 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 내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방문해 스마트 안심 태그 활용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이후에는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관계자와 1인 점포 소상공인 대표, 상권기획자 PM, 대전경찰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골목상권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 안심 태그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추진 중인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환경 개선을 비롯해 노쇼(No-Show)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방안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수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소진공은 현재 관저동 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 등 2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 태그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효과를 고려해 유망골목상권 등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골목상권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으로 전국 50개 상권에 총 125억 원 규모로 상권별로컬 창업, 브랜딩, 인프라 구축 등에 지원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 이사장은 "골목상권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사회의 생활거점인 골목상권이 소상공인과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공간이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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