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고민·성장 함께"…중기부, '파운더스 서클' 출격(종합)

22일 부산, 24일 서울·대전서 개최…창업가 강연·소규모 Q&A 시간도
중기부 "창업 네트워크 형성 수요 많아…커뮤니티 지속 확대 노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 운영·멘토기관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5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 창업가와 선배 창업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파운더스 서클'을 처음 선보인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네트워크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지속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파운더스 서클' 행사를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24일 서울과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파운더스 서클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나 고민들을 선배 창업가들과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네트워킹 행사다. 선배 창업가의 성공담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규모 대화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서울로보틱스, 토스랩, 스푼랩스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해본 경험이 있는 사업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창업 계기와 성장 과정, 위기 극복 경험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크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 1명과 참가자 20여 명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창업 고민을 나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업가 간 자발적인 교류가 이어지는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창업가들을 만나보면 참가자들끼리도 자체적으로 교류하기도 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처럼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처음부터 커뮤니티를 함께 만드는 방향을 처음부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진행되는 이번 파운더스 서클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중기부는 보다 지속적인 창업 커뮤니티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파운더스 서클은 선·후배 창업가 간 깊이 있는 연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창업이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도전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커뮤니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 창업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지역·권역별 오디션과 전국 오디션을 거쳐 연말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팀에는 최대 10억 원, 상위 100개 팀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