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AI 윤리준수기관 지정…"전 직원 윤리 실천 서약"

7대 AI 윤리원칙 제정…공공부문 AX 선도기관 도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인공지능(AI) 활용 과정에서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AI 윤리 원칙을 제정하고 전 직원 윤리 실천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이날 대전 공단 본부에서 'AI 활용 윤리 원칙'을 선포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AI 윤리 실천 서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윤리 원칙은 '소상공인과 국민을 위한 AI 활용'을 기본 방향으로 마련됐다. 공공성과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안전성, 정보보호 등 7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위험을 예방하고 임직원의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진공은 AI 기술이 공공서비스와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 AI를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윤리 원칙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업무혁신 과정에서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와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소진공 전 직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AI 윤리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16일에는 NIA로부터 'AI 윤리준수기관'으로 지정받으며 AI를 윤리적으로 개발·활용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실천 체계를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이번 윤리 실천 서약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단의 핵심 과제인 'AX(AI Transformation) 전략'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으로 AI 기반 업무혁신 과제의 기획부터 도입, 운영,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윤리 원칙을 적용해 안전하고 투명한 AI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AI 활용 체계를 구축해 공공부문 AI 전환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AI 기술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혁신할 핵심 수단이지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윤리 원칙 선포를 계기로 임직원의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부문 AX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