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경영 인프라 확대"…벤기협, 회원사에 모바일 크레탑 지원
KODATA와 제휴 기념 신규 정회원 6개월 무료
기업정보 조회·신용데이터로 리스크 선제 대응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기업정보 서비스 '크레탑'을 회원사에 지원(6개월 무료·50% 할인)하며 벤처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평가된 혁신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성장잠재력을 드러내는 인프라를 민간 주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벤기협은 지난 5월 KODATA와 벤처기업 가치평가 모델 공동 개발·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데이터베이스(DB) 조성·생산적 금융 활성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KODATA의 기업 DB와 기술·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에 협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접목한다.
그동안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던 창업 초기 벤처·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전방위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투자와 금융으로 연결하는 평가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회는 신규 정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크레탑 앱 6개월 무료 이용권(정상가 30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이후에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회원 우대가를 적용한다.
모바일 크레탑은 기업정보 조회, 거래처 신용 데이터 제공, 부실징후 사전 감지 등 기능을 갖춘 모바일 기업정보 서비스다. 스마트폰 하나로 외부 미팅, 투자 유치, 공급망 재구성 등 다양한 상황에서 거래 상대 기업의 신용도와 재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 비대칭에 따른 불리한 계약이나 연쇄 부실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KODATA는 삼성증권 등 자본시장 플레이어와의 제휴를 통해서도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00만개 이상 기업정보와 성장잠재력 분석 서비스(KOGPS)를 토대로 우량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평가하고, 투자·상장·채권발행 등 각 단계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모바일 크레탑 프로모션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협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벤처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기업정보 서비스를 통해 협회의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벤처기업이 국내외 자본시장과 협력할 때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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