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기술윤리를 성찰하다"…기보·캠코, 부산서 'AI 윤리특강' 개최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부산 시민 등 대상
정재승 교수, AI 기술 발전 따른 공공기관·기업 윤리적 책임 강조

8일 기보 부산 본점에서 열린 '부산시민 및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AI 윤리특강' (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윤리 의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기보는 8일 부산 본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시민 및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AI 윤리특강'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코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등 부산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경제단체 임직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AI 기술 활용이 공공서비스와 기업 경영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 AI 윤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윤리적 쟁점을 살펴보고, 인간 중심의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강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융합인재학부장인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인공지능 시대, 기술윤리를 다시 성찰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정 교수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공공기관 및 기업이 갖춰야 할 윤리적 책임, 기술 활용 방향,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가치 등을 소개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2024년부터 자체 AI윤리 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온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AI윤리준수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신뢰받는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AI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지만 활용 과정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적 책임이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