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日 하마마쓰시와 사회적 농업 교류 "장애인 자립 협력 강화"

제4회 한일 사회적 농업 교류회 개최
가치만드소 성과 공유…포용적 농촌 모델 논의

제4회 한일 사회적 농업 교류회를 가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기종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가 일본 하마마쓰시와 사회적 농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교류를 이어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장기종은 전날(25일) 서울 여의도 센터 대강당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청 농림수산과와 사회적 농업 기업인 교마루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일 사회적 농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 농업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농촌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마마쓰시는 농업인과 학계, 복지기관,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유니버설 농업 연구회'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농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과 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교마루엔은 장애인 39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함께 근무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적 농업 기업이다.

양측은 2023년 부산에서 열린 첫 교류회를 시작으로 광주와 하마마쓰시를 오가며 사회적 농업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장기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가치만드소는 현재 전국 7곳에서 운영되며 창업 교육과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일본 측은 하마마쓰시의 지방정부 지원체계와 교마루엔의 사회적 농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을 소개했다.

박마루 장기종 이사장은 "교류회를 계기로 양국의 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장애인 자립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창업 교육과 사업화, 판로 지원은 물론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전국에 운영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