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AI 원격·냉난방 카트"…대동모빌리티, 'GA310 HVAC' 선봬

빌트인 냉난방 5인승 프리미엄 골프카트에 예지정비 개념 접목
카트··트랙터·운반로봇 패키지로 골프장 운영 효율 파트너 구상

대동모빌리티 GA310 HVAC(대동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모빌리티(012350)가 냉난방 공조를 통합한 5인승 골프카트 'GA310 HVAC'를 출시하면서 '골프장 모빌리티 설루션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해 골프장 내 이동·운반·관리 영역을 플랫폼으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A310 HVAC는 사계절 라운드 수요에 맞춘 빌트인 냉난방 카트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차체 구조와 함께 설계해 10㎧급 냉풍에도 65㏈ 이하 저소음을 유지하도록 했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을 통해 기계식 조향 방식보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고 좌석 착좌 센서로 탑승 여부를 판단해 공조 전원을 자동 제어한다. 강화유리, 광폭 타이어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해 탑승 편의와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골프카트 AI 원격 케어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카트에 부착된 센서와 통신 모듈이 운행 데이터와 차량 상태를 실시간 수집하면 AI가 고장 가능성과 이상 징후를 분석해 원격 케어 시스템과 전담 인력에게 즉시 전달하는 구조다.

성수기 카트 회전율이 관건인 골프장 입장에서 예기치 못한 카트 고장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정비 계획을 사전에 조정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동모빌리티 GA310 HVAC(대동모빌리티 제공)

AI 원격 케어 서비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대동모빌리티는 골프카트 핵심 부품에 대해 5년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무상점검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사후관리 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중장기적으로 골프카트와 전기 스쿠터, 트랙터, 자율주행 운반로봇 등을 묶은 패키지 제안으로 골프장 내 모빌리티·관리 영역을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이 같은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5개 대리점·3개 총판 체제로 유통망을 재정비했다. 지역별로 데모카트를 투입해 현장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프리오더 프로모션을 병행해 잠재 수요 선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경준 대동모빌리티 M사업본부장은 "국내 골프장들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골프카트 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유통, 운영 설루션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기반으로 골프장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