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침실 구독 하세요"…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슬립 맥싱' 공략

일시불 대신 월 1만원대부터…완납시 소유권 이전 방식 적용
베이직·케어플러스 중 선택…포레스트·헤리티지·캄포 레스트 포함

마테라소 럭셔리 매트리스 헤리티지 컬렉션 에보니(신세계까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신세계까사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에 '소유형 구독' 모델을 더하며 프리미엄 매트리스 진입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 프리미엄 수면 설루션을 한 번에 구매하는 대신 일정 기간 나눠 내고, 만기까지 납부하면 소유권까지 가져가는 구조다.

마테라소, 프리미엄 매트리스 '소유형 구독' 도입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테라소는 '슬립 맥싱'(Sleep Maxing) 트렌드와 구독경제 흐름을 타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구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테라소 구독 서비스'를 지난 18일 도입했다. 일시불 대신 매달 구독료만 내고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마테라소 베이 Q사이즈 기준 60개월·베이직형·제휴카드 최대 할인 적용 시 월 1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구독 기간은 36개월·48개월·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가 직접 A/S를 제공한다.

구독료 완납 시 제품 소유권이 고객에게 자동 이전되는 소유형 구독 구조를 택해 기존 렌털·임대 모델과의 차별화도 꾀했다.

요금제는 제품만 이용하는 '베이직형'과 방문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케어플러스형'으로 이원화됐다. 베이직형의 총 구독액은 일시불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케어플러스형은 구독료에 케어 비용을 포함해 12개월마다 1회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테라소 측은 구독 기간 진행되는 A/S와 연 1회 클리닝 결합을 두고 수면 위생과 관리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차별적인 경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트리스·리클라이너 구독·렌털 시장 겨냥

구독 서비스는 마테라소의 핵심 라인업에 폭넓게 적용된다. 마테라소 대표 시리즈인 '포레스트(FOREST) 컬렉션'의 클라우드H·클라우드S·블랑쉬·베이H·베이M과 럭셔리 매트리스 라인 '헤리티지(HERITAGE) 컬렉션'의 에보니(EBONY)·로즈우드(ROSEWOOD) 등이 대상이다.

마테라소뿐 아니라 까사미아(CASAMIA)의 프리미엄 마사지 리클라이너 '캄포 레스트'(CAMPO REST)도 구독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 침대·매트리스뿐 아니라 리클라이너까지 묶어 프리미엄 수면·휴식 가구 전체로 구독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테라소는 고가 헤리티지 라인과 친환경 소재 등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구독 모델을 통해 체험 저변을 넓히고 충성 고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마테라소 구독 서비스 상담과 가입은 전국 마테라소 및 까사미아 로드숍(입점 매장 제외) 등 총 67개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구독 론칭을 계기로 오프라인 채널을 구독 상담·체험 거점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수면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독 서비스 도입으로 구매 부담을 낮춰 마테라소의 프리미엄 수면 설루션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