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창업 꿈 키운다…장기종, 실습형 인턴 교육 진행

미취업 발달장애인 10명 참여…식품 제조 실습·기업 견학 진행
충남 가치만드소 HACCP 시설 활용해 창업 역량 강화

충남 가치만드소는 지난 18일 '나사렛대학교 연계 발달장애인 밀착형 창업 인턴 교육'을 진행했다 (장기종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가 나사렛대학교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밀착형 창업 인턴 교육을 마무리했다.

19일 장기종에 따르면 충남 가치만드소는 지난 18일 '나사렛대학교 연계 발달장애인 밀착형 창업 인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재활복지 분야에 특화된 나사렛대학교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나사렛대학교 졸업 예정자와 미취업 졸업생 등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해 2개월간 직무 경험과 창업 교육을 받았다.

충남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장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창업 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교육은 직무 분석부터 이론·실습 교육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치만드소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을 활용해 딸기잼과 사과즙 등을 직접 제조하며 위생·안전 관리와 전처리, 포장 공정 등을 익히는 현장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지역 장애인기업 현장 견학과 선배 창업가 특강에도 참여했다. 2024년 모범 장애경제인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한산항아리소곡주의 유성희 대표는 전통주 사업 경험과 창업 과정, 경영 철학 등을 공유했다.

충남 가치만드소는 교육 수료생들의 직무 적합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창업 희망자에게 후속 창업 교육과 전문가 상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강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지역육성부 중부팀장은 "실전형 창업 교육이 사회 진출을 앞둔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