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장 홍보 나선 중소 K-브랜드…유럽 진출 교두보

중기부, 'K-뷰티 글로우 위크 인 로마' 개최…유럽 진출 프로젝트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왼쪽)과 발렌티노 발렌티니 기업·메이드인 이탈리아부 차관. 2026.6.12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브랜드 소비재 우수제품의 유럽 진출을 돕는 'K-뷰티 글로우 위크 인 로마'에 국내 중소 브랜드 10개 사가 참여해 현지 홍보에 나섰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K-뷰티 글로우 위크 인 로마'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중국 상해,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주요 지역에서 추진 중인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는 뷰티(미용), 패션(의류), 라이프(생활) 분야에서 견고한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소 브랜드사 10개 사가 참여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구다이글로벌 △모노글로틀홀딩스 △비주그룹 △파켓 △한국비엔씨 △워너비코스메틱 △라이프위드코퍼레이션 등 7개 사, 패션 분야에서 △바이와이제이 1개 사, 라이프 분야에서 △리빙크리에이터 △코코도르 등 2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방문객들은 기업별로 마련된 개별 전시·체험 공간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품별 특징과 체험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렸다.

이탈리아 유통기업 OVS 등 유럽 각지에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는 소비재 분야 빅바이어(대형구매자)들이 참여기업과 만나 자사 유통망과 인프라를 통해 우리 제품을 유럽 내에 확산시키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장을 찾은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수출 관련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업들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규제 대응과 관련한 어려움과 물류 애로를 노 차관에 전달했다.

노 차관은 "최근 수출규제 강화 등으로 현지 진출기업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이 이러한 어려움을 덜고 유럽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