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로봇 확장"…아이티엠반도체, 배터리 열폭주 차단 기술 개발
산업부 정책과제 참여…그래핀 방열 소재 적용 면압패드 개발
전동모빌리티·방산·로봇까지 적용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이티엠반도체(084850)가 배터리 열관리 기술 확보에 나서며 방산·로봇 등 신사업 영역 확대를 가속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엠반도체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나노 소재 기반 핵심전략산업 열관리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파우치형 배터리 열폭주 지연 기술을 개발한다.
이 과제는 '파우치형 배터리 열폭주 지연을 위한 고온 안정성 다공성 면압패드 및 배터리팩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소재기업 이에스글로벌을 비롯해 아이티엠반도체 등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등 총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열폭주 확산 지연 기능을 갖춘 면압패드를 파우치형 배터리팩에 적용해 방열 및 화재 전이 방지에 대한 최적 설계와 신뢰성 검증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양산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외형 성장 위주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저효율·적자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핵심 사업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및 카트리지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센서 사업 등을 정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중장기적으로는 방산·ESS·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AI 설루션 기업 에임퓨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 기반 스마트 배터리 및 스마트 모터 액추에이터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로봇·모빌리티용 차세대 설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술은 전동모빌리티와 ESS 등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뿐 아니라 해운·선박용 배터리 모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적용할 수 있다. 로봇·방산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 방산용 배터리는 극한 온도 변화와 강한 물리적 충격에도 안전성을 보장해야 하며 초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해야 한다.
나혁휘 대표는 "정책과제를 통해 배터리 안전성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다양한 응용 산업으로 확산시켜 로봇·방산 등 핵심 부품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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