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유니콘 키운다"…씨엔티테크, 해양수산 '유니콘베이' 출항
폐유지 선박유부터 AI 순환양식까지…12개사 선발·6000만원 지원
블루푸드·친환경선박 등 스타트업에 4억 이상 펀드투자 계획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션 사관학교'로 불리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인 '유니콘베이'가 가동을 시작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2026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유니콘베이·UNICORN BAY)에 참여할 12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유니콘베이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주관한다.
올해 유니콘베이에는 해양바이오, 스마트 블루푸드, 친환경·첨단선박, 해양레저관광, 해양에너지·자원 등 해양수산 5대 신산업 분야에서 창업 7년 이내 기업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폐유지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원료를 만드는 그린다, 김 스낵과 해양 천연물 기반 항산화제를 개발하는 뉴헤리티지, 양식장 현장을 자동 제어하는 로봇 기반 스마트 양식 시스템 블루로보, AI 기반 탄소저감형 순환양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와텍, 제주 용암해수를 이용한 기능성 자연식 펫푸드를 만드는 올데이올가닉, 어촌 로컬 체험형 커머스 플랫폼 액티부키 등이다.
선발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씩, 총 6000만 원 규모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씨엔티테크가 직접 조성한 펀드를 통해 4억 원 이상 후속 투자 기회를 연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립스(LIPS) 프로그램 추천 등을 묶어 '기술 검증–사업화–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장 실증 특화 'Blue-Site Connect Day' △협회 및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Blue Market Connect Day' △투자기관 대상 심층 IR 프로그램 'Closed IR' 등 실무 밀착형 해양수산 특화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씨엔티테크는 실제 양식장·어촌 현장에서 기술을 시험하는 '블루-사이트 커넥트 데이'(Blue-Site Connect Day), 업종별 협회·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블루 마켓 커넥트 데이'(Blue Market Connect Day), 투자기관 심층 IR '클로즈드 IR'(Closed IR)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씨엔티테크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2026년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 및 수산 계정에서 연이어 GP(업무집행조합원)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중기부 소관) 창업초기 계정에서도 운용사 지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에만 3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자리를 잇달아 따내며 총 자산운용 규모(AUM)가 1550억 원을 넘어섰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1년부터 유니콘베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본네이처(숙성회136)·비엠코스(BRMUD)·애쓰지마(어신) 등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육성해왔다"며 "올해 선발 기업들이 혁신을 이끄는 차세대 오션스타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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