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넘어 젠지 품는다"…안마의자, 헬스케어 플랫폼 선점 경쟁
세라젬·바프·코웨이, 5월 성수기 시즌 수요층 확대·영역 확보 치열
'효도선물' 넘어 'AI 웰니스'…의료기기 인증 앞세워 돌파구 모색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가정의 달(5월) 성수기 시즌 안마의자·헬스케어 플랫폼 업계가 세련된 제품 디자인과 의료기기 인증을 앞세워 헬스케어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라젬·바디프랜드가 선두 자리를 다투던 시장에 코웨이(021240)까지 가세하면서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허리 통증을 체감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 고객을 겨냥한 입문형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5' 출시하고 젊은 수요 공략에 나섰다.
마스터 V5는 여성 고객층도 고려했다. 수유 후 피로 완화에 도움을 주는 '수유 후 모드'와 '산후-순환 모드' '산후-골반 모드' 등을 적용했다.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과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 뷰티 기기 '메디스파 올인원'를 묶은 신혼 패키지도 선보였다.
세라젬은 올해 'AI 웰니스 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의료기기(마스터 시리즈)·안마의자(파우제 시리즈) 외 정수기와 우울증 치료기 '마인드핏', 뷰티 디바이스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집 전체의 웰니스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733' '다빈치 AI' '퀀텀 AI' 등을 앞세워 헬스케어 로봇 콘셉트를 강화하고 있다.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은 사용자의 신체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주 운세 맞춤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상태와 운세 흐름에 맞춘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바디프랜드는 이달 말까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제품군을 최대 할인(제휴카드할·가족결합 합산 시)하는 'AI 헬스케어로봇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코웨이도 젊은 감각의 색감·소재를 적용한 '비렉스(BEREX) 페블체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1월에는 '테라피+설루션'을 합친 '테라솔' 브랜드를 론칭하고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를 선보였다. 여기에 비렉스 제품군을 식약처 인증(2등급) 의료기기 라인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의 '효도 선물'로 꼽힌 안마의자가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생활가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성장세가 둔화한 시장에 잠재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소형화에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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