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미네랄 원료제조 '제주소금' 시드 투자

용암해수 진입장벽·공정 기술로 차별화

제주소금(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블루포인트파트너스(357130)는 제주소금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소금은 제주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소금과 마그네슘, 규소 등 기능성 미네랄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용암해수는 제주 용암해수 단지 입주 기업에만 취수와 활용이 허용되는 자원이다.

블루포인트에 따르면 제주소금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랩솔트'(LabSalt) 공정이다. 용암해수에서 미네랄을 분리·정제해 균일한 품질의 표준화 원료로 가공하는 기술이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프리미엄 소금 제품을 앞세운 B2C 시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B2B 중심의 원료 공급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기능성 미네랄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이 주요 타깃"이라고 말했다.

창업자인 고경민 제주소금 대표는 해양생물학 박사로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 및 산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소금은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됐다.

현재 일부 제품을 출시해 초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함슬범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제주 용암해수라는 차별화된 자원과 랩솔트 공정을 기반으로 해양 미네랄을 표준화된 기능성 원료로 전환하는 점을 주목했다"며 "식품과 웰니스, 뷰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성장할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