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韓지사 설립…SAP·슬랙 출신 정응섭 초대 지사장 선임

2억8600만달러 투자 유치…현지 밀착형 '풀스택 팀' 운영
정응섭 지사장 "원더풀 플랫폼, 韓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설루션"

정응섭 원더풀코리아 신임 지사장(원더풀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원더풀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원더풀은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IT업계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두루 거친 정응섭 씨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원더풀은 고도화한 AI 플랫폼과 현지 배포 역량을 결합해 복잡한 기업 환경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원더풀은 △인사이트 파트너스 △인덱스벤처스 △IVP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바인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총 2억 86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신·금융·리테일·헬스케어·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세계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정응섭 원더풀코리아 신임 지사장(원더풀코리아 제공)

정 신임 지사장은 △삼성물산 △i2테크놀로지(현 블루욘더) △SAP △슬랙 △워크데이코리아 등에서 핵심 임원으로 재직하며 30년 넘게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었다.

정 신임 지사장안 "한국 기업은 단순한 AI 도구가 아닌 복잡한 시스템과 통합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를 원한다"며 "원더풀 플랫폼은 요구에 부합하는 설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풀코리아는 고객사 현장에 상주하는 '풀스택'(Full-stack) 전문팀을 구성해 시스템 통합과 운영 최적화를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바 윙클러 원더풀 공동창업자 겸 CEO는 "2026년은 기업들이 AI를 실제 운영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어떤 파트너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정응섭 지사장이 한국 시장에서 고객 성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원더풀코리아는 현재 구축 전략가(Deployment Strategist),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 GTM 전문가 등 국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