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프로젝트에 도전하시면 좋겠네요"…중기 장관, 충주맨에 센스 제안
"추경 확대 긍정적…다만 1기 성공이 우선"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직접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충주맨' 김선태 씨에게 창업 프로젝트 참여를 직접 제안했다.
한 장관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사후 브리핑에서 김 씨의 모델 기용 배경을 묻는 말에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분도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만큼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면 좋겠다. 고민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때 충주시 홍보 업무를 맡아 충주맨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명성을 얻은 김 씨는 최근 공직을 떠나 개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공직자 출신 크리에이터로서 인지도를 확보한 데다 사실상 ‘1인 창업’에 나선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다.
다만 한 장관은 모델 선정 과정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광고 모델 선정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며 "공공 영역에 대한 이해도 있고 창업을 막 시작한 상황이라 적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최대 10억 원 규모의 투자·포상과 함께 전국 단위 오디션 방식으로 창업 인재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본격 모집에 들어갔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에서 설명회도 진행된다.
나아가 한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의 확대 가능성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추경이 진행 중이라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1기 프로젝트가 잘 자리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창업 시대를 열겠다고 하면서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은 부족하다"며 사업 확대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지금 시작하는 1기가 성공적으로 안착해야 이후 확장도 가능하다"면서 "프로젝트를 잘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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