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첫 2천억 돌파 '기대'…헥토파이낸셜, 실적·수익성 동반 성장 [줌인e종목]
유진證 "지난해 최대 매출·영업익…간편결제·PG 사업 실적 견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2000억 원 돌파와 함께 최대 영업이익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간편결제와 PG(전자결제) 사업 성장에 더해 수익성 개선 흐름까지 이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상승세를 이어가 2026년에는 매출 첫 2000억 원대 진입과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74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7%, 17.2% 성장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와 PG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따른 거래액 증가와 신규 가맹점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통장결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매출이 전년 대비 26.4% 증가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됐고, PG(전자결제대행) 매출 역시 15% 이상 증가했다.
신규 가맹점 확대와 휴대전화 결제 거래 증가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은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비용 구조 개선과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가 더해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하며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확인됐다.
헥토파이낸셜은 분기 기준 매출 500억 원 수준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올해 1분기 매출을 511억 원, 영업이익을 48억 원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1%, 30.8%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비용 효율화와 사업 믹스 개선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실적 레벨업에 나설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2026년 예상 매출을 2134억 원, 영업이익을 192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9%, 23.4% 증가한 수치다.
성장 동력으로는 △크로스보더 정산 사업 확대 △내통장결제 등 고수익 서비스 확장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신규 편입 효과 등이 꼽힌다.
박종선 연구원은 "크로스보더 정산 사업을 통해 확보한 가맹점 기반 위에 고수익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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