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두고 소상공인 '자정 목소리'…"바가지요금 근절"
소공연 등 4개 단체 공동성명 "대규모 행사 시 부당요금 근절"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장 거래 질서 확립 및 신뢰받는 K-관광을 위한 부당요금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십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BTS 광화문 콘서트를 앞두고 일부 업소의 부당 요금 사례를 막기 위한 업계 자구노력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4개 단체가 참석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성수기 및 대규모 행사 기간 부당요금 근절 선도 △정부의 부당요금 근절 대책 적극 협력 △성실한 소상공인 보호 및 공정 가격 확립 캠페인 전개 등의 결의 사항을 밝혔다.
이를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게시가격 준수, 친절 서비스 제공 등 기본 원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현장 계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특정 시기 수요를 악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부당 상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점검 및 신고 체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에도 단속을 넘어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예방 중심의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부당요금은 잠깐의 상술일 뿐 결국 소상공인 스스로의 생존 기반을 해치는 행위"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건강한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한민국 상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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