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키오스크·서빙로봇 설치…정부, 최대 70% 지원

소진공,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4월 1일까지 스마트 상점 누리집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

장애인과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가 2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도입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페스트푸드점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모습. 2026.1.28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상점'은 비대면·디지털 소비 환경 확산에 대응해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빙 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도입 비용의 최대 70%를 국비로 보조하며 지원 유형은 구입형·렌탈형·소프트웨어(S/W)형으로 나뉜다. 전자칠판 등 보편 기술은 최대 50%까지 적용되고, 경영지원 S/W형은 개별 소상공인에게 전액(100%) 지원이 이뤄진다.

구입형의 경우 일반 기술은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된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는 한도를 700만 원까지 확대했다. 렌탈형은 연 최대 350만 원(최대 2년), S/W형은 연 최대 30만 원(최대 2년) 범위에서 비용을 보조한다.

또한 장애인 사업주,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는 우대 대상으로 분류돼 국비 지원 비율이 60~80%까지 확대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스마트상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점포다.

이후 서류 검토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기술 컨설팅과 계약 체결, 기술 보급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스마트 기술 도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경영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