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브로커에 속은 소상공인 구했다"…소진공, 직원 우수사례 선정
누리집 '칭찬합니다'로 분기별 우수 응대직원 발굴
지난해 총 62건 접수…우수사례 12건 선정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공단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직원 투표를 거쳐 2025년 직원 칭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진공 관계자는 "현장 중심 친절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해 조직문화의 한 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칭찬합니다 게시판은 민원인·소상공인·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업무 과정에서 경험한 직원의 △친절한 응대 △적극 행정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창구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분기별 칭찬 사례를 취합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내부 투표를 통해 공단의 가치와 일하는 방식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를 뽑고 있다.
투표는 특정 부서나 직급에 치우치지 않도록 칭찬 대상자의 이름을 가리고 사례 내용만 제시했다.
지난해 칭찬 사례 총 62건이 접수됐고 우수사례로 12건이 선정됐다.
대표 우수 사례는 한 소상공인이 불법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자금을 신청할 뻔했지만 현장 심사에 나온 소진공 직원의 안내로 직접 신청 절차를 마친 사례다. 해당 우수 사례 직원은 동작센터 박재균 과장이다.
한 소상공인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과정에서 입력 오류로 재신청이 필요했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던 중, 관할 센터에 문의해 도움을 받은 사연도 올랐다. 이 사례의 목포센터 양성모 주임은 자신의 업무가 아니었음에도 15회 이상 통화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우수사례 선정은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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