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민간기업·첨단기술 외국인 인재 특별귀화 추천 나선다
글로벌 기업 경력자, 첨단기술 보유 및 R&D 인력 등 국적취득 기회 확대
11일부터 K-스타트업 및 글로벌스타트업센터 누리집에서 수시 접수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특별귀화 추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글로벌 기업 경력자와 첨단기술·연구개발(R&D) 인력 등을 대상으로 국적 취득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중기부는 11일부터 민간기업 및 신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특별귀화 추천 신청을 수시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재 특별귀화(이하 특별귀화)는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해 국익 기여가 기대되는 외국인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로, 법무부가 운영한다.
특별귀화 심의 대상이 되려면 국제적 권위의 수상 실적이나 연구 성과 등이 인정되거나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기업 지원 주무 부처인 중기부는 한국 경제에 기여할 글로벌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유치하기 위해 민간기업 분야 특별귀화 추천기관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기부 추천 대상 분야는 △국내·외 기업 및 외국인 투자 기업 근무자 △신산업·첨단기술 분야 종사자 △원천기술 보유자 △지식재산권 보유자 등 4개 분야다. 분야별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추천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신청자의 자질과 역량, 경력의 우수성, 소속 기업 내 역할과 실적, 향후 국익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추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자로 선정되면 법무부에 특별귀화를 신청하고, 국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특별귀화 추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 분야 글로벌 인재는 11일부터 'K-스타트업 포털(K-Startup Portal)' 또는 '글로벌스타트업센터(Global Startup Center)' 누리집에서 세부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검증된 글로벌 인재들이 특별귀화를 통해 단순 체류를 넘어 한국 경제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해외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 인재 유치 정책을 지속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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