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부진에도 방어한 KCC…실리콘이 살렸다 [줌인e종목]
하나증권 "KCC 1분기 영업이익 1184억 전망"
작년 4분기는 컨센서스 하회…건자재 부문 42%↓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002380)가 실리콘 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14% 오른 118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 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고 실리콘의 물량 및 판가 개선 등에 따른 영향"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KCC는 1분기 실리콘 부문에서 전년동기보다 45% 오른 29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윤 연구원은 "경쟁사를 중심으로 판가 인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KCC도 판가 인상 노력을 지속 중"이라며 "판가가 높은 제품군의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평균 판매가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자재·도료 부문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83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6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 분기 25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없어질 것으로 가정한 수치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에 대해선 "실리콘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재차 도전할 것"이라며 중국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실리콘 업황이 개선되며 실리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14% 하회한 것을 두고는 "400억 원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실리콘의 감익이 컸으며 건자재도 부진했다"고 했다.
이 기간 건자재 부문은 전년동기보다 42% 감소한 20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단열재를 중심으로 판가와 물량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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