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기금' 채권 매각…소상공인 2.4만명 채무조정 전망

17개 지역신보 보유채권 2976억원, 새도약기금에 1차 매각 확정

원영준 신보중앙회장. 2024.11.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오는 26일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과 새도약기금 간 2976억 원 규모의 채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신보중앙회와 지역신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장기 연체 중인 개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설립된 기금과 지난해 10월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초 내부 전산 구축과 매뉴얼 배포를 완료했다. 지난 5일 운영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1차 매각 대상을 확정했다.

1차 매각을 통해 기금으로 이전하는 지역신보 채권은 2만 7609건, 2976억 원 규모로 매각을 통해 약 2만 3708명의 채무자가 재기 지원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신보중앙회는 이번 1차 매각을 시작으로 기금을 통한 장기 연체 채권 정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과도한 채무로 경제적 활동이 중단된 소상공인들이 기금을 통해 우리 경제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재기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지원 받을 수 있는 보증을 마련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