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조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쏜다"…중기부, 스케일업 사업 신설
주관기관 모집…수도권 제외 14개 시도 대상 2곳 선정
지역 내 장비·인력 활용해 시제품·초도양산 지원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첨단제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첨단제조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오는 2일부터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기관이 보유한 시험·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 실증 환경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시설 구축 부담을 덜어주고 기술 검증과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수도권과 지방 간 성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혁신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테크노파크(TP), 대학, 연구기관 등이 대상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2곳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한다.
선정한 주관기관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운영한다. 각 주관기관은 20개 내외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게 된다.
선발한 기업은 기술 수준과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시험·분석 △실증 △초도양산 △투자 연계 등이다.
주관기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인프라를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하도록 설계했다"며 "지역혁신기관을 중심으로 첨단제조 분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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