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포스코홀딩스와 수소 스타트업 엔포러스 공동 설립
포스코홀딩스 원천 기술 토대로 설립 및 투자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포스코홀딩스(005490)와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고온수전해' 솔루션 기업 엔포러스를 설립 및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는 대기업의 기술을 신속하게 사업화하는 새로운 형식의 모델이다.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고온수전해 원천 기술과 블루포인트의 기획력이 결합했다.
엔포러스는 동일 전류밀도에서 더 많은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고온수전해 스택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고온수전해는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로 기존 알칼라인 수전해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블루포인트와 포스코홀딩스는 '대기업의 검증된 기술 자산을 스타트업의 독립적인 운영 체계와 결합해 시장 대응력과 침투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엔포러스에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부여했다.
다년간 축적된 포스코의 기술적 자산은 유지하되 스타트업 특유의 기동성을 확보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엔포러스의 대표이사는 포스코 산하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고온수전해 연구개발을 주도해 온 안진수 박사가 맡았다. 안 대표와 함께 연구해 온 핵심 연구진도 팀에 합류했다.
포스코홀딩스와 블루포인트는 기술 발굴부터 창업 전 과정을 함께 기획했다. 이번 법인 설립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앞으로도 엔포러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성 블루포인트 벤처스튜디오그룹장은 "엔포러스는 포스코홀딩스의 기술적 자산과 블루포인트의 컴퍼니빌딩 노하우가 결합된 '딥테크 기획창업'의 성공적인 결실"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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