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中 진출 돕는다" 2500만달러 규모 글로벌펀드 조성

중기부, 상하이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개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투자 콘퍼런스'에서 열린 '한국벤처투자(KVIC)-초상은행국제(CMBI) 간 글로벌펀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펀드가 2500만달러(약 36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중국 상하이국제회의중심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밋 행사로 열린 '한·중 투자 콘퍼런스'에서는 한국벤처투자-초상은행국제(CMBI) 글로벌펀드 체결식이 진행됐다.

CMBI는 중국 최대 상업은행인 초상은행의 자회사로 자산운용, 투자은행 등 업무를 영위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이다.

CMBI가 운용사(GP)로 참여하는 글로벌펀드는 한국 모태펀드가 1000만달러를 출자해 총 2500만달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모태펀드 출자 금액 이상을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서밋 메인행사로는 양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를 주제로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어진 '한·중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장에는 한·중 스타트업 전시관도 운영됐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10개 사가 행사에 참여한 중국 투자자,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형성된 협력 분위기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협력으로 구체화한 자리"라며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