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정책 성과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해야"
소진공, '소상공인정책 글로벌 동향 분석 세미나' 개최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 정책 설계와 집행, 성과관리 전반을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23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소상공인정책 글로벌 동향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정책 글로벌 동향 분석 세미나'는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 변화와 AI 기반 산업 전환 속에서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혁신생태계 추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제전망, 정부 정책과제, 글로벌 동향 및 정책 평가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단기적 지원을 넘어 정책 설계부터 집행, 성과관리까지 연계되는 종합적 정책 체계 구축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동열 서울대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은 '2026년 경제전망과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허형조 건국대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과제와 쟁점'을 발표했다.
이어 정광호 한국행정학회장은 '소상공인 정책 글로벌 동향과 평가방법론'을 주제로 발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유오 소상공인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해 소상공인 정책의 설계·집행·성과관리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학계와 현장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 정책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