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9년 동안 5500개 기업·5만 5000명이 이용"
전국 41개 지점 운영 중…스타트업·중견·대기업 등 이용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오피스브랜드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호점 오픈 이후 지금까지 약 5500개 기업, 5만 5000명이 스파크플러스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남·여의도·성수 등 주요 업무 권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현재 전국 4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기업 수요가 집중된 강남권역 평균 공실률은 2%대로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지표는 장기 이용 비중이다. 전체 입주 기업 가운데 3년 이상 이용 중인 기업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2016년 1호점 오픈 당시부터 현재까지 9년째 이용 중인 기업도 있다.
입주 기업은 AI, IT, 플랫폼, 소비재,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분포돼 있으며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도 이용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기업 규모 변화에 따라 지점 이동이나 공간 재구성을 유연하게 지원한다. 이처럼 동일한 브랜드 안에서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장기 이용 비중을 높이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도 확장 중이다. 중소형 오피스 브랜드 '오피스B'는 50인 이하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단독층 사무실 수요를 중심으로 역삼, 선릉, 동대문 등 주요 입지에서 운영 중이다.
중소형 빌딩 대상 임대 관리 프로그램 '빌딩플러스'를 통해 임대료 청구, 정산, 계약 관리 등의 운영 효율화도 지원하고 있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 환경은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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