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매일배송 도입 브랜드, 금요일 평균 주문량 40% 증가

도입 기간 길수록 금요일 주문 증가율 확대

카페24 매일배송 도입 브랜드, 금요일 주문량 40% 증가(카페24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카페24(042000)는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 '카페24 매일배송'을 30일 이상 도입해 운영한 쇼핑몰 96곳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 일평균 주문량이 도입 전(30일 기준) 대비 40.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카페24는 매일배송 서비스 도입 이후 운영 기간이 길수록 주문량 증가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입 1개월 차 업체의 금요일 주문 증가율은 3.1%였지만 3개월 차 32.7%, 4개월 차에는 83.5%까지 늘었다.

주문부터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빨라졌다. 조사 대상 브랜드 중 92.7%가 출고 소요 시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 매일배송 도입 전 평균 35.89시간에서 도입 후 최대 2시간까지 출고 소요 시간을 단축한 사례도 나왔다.

한편 카페24 매일배송은 현재 CJ대한통운(000120), 파스토, 품고, 위킵, 패스트박스, 아르고 등 6개 물류사와 협력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카페24는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차례로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