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中企 사업화 돕는다"…기보, KEITI와 맞손

업무협약 맺고 환경산업 육성사업 운영 역량 연계해 지원

업무협약 사진 (기보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이달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우수 환경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KEITI의 환경산업 육성사업 운영 역량을 연계해 환경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이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사업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분야 R&D 결과물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정보 공유체계 마련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중소기업의 환경분야 글로벌 기술이전 지원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보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기보는 "KEITI가 보유한 환경분야 최신 노하우 기술을 등록·중개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중심으로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이 적시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