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백화점, 바자회 수익 기부…"학대피해 아동 지원"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 전달…"새 출발에 도움되길"

전달식 사진 (한유원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연말 나눔문화 확산과 학대 피해 복지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유원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석원 한유원 부사장, 이종화 위드캔복지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위드캔 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1월 행복한백화점에서 진행된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화 사무총장은 "한유원의 따뜻한 나눔은 학대 피해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회복의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오늘 전달된 기부금이 학대 피해 아동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건강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백화점은 1999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서울 목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3일 오픈 26주년을 맞이했다.

한유원은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 양천구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캠페인 동참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