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소상공인 성장 동력"…청년 대표·전문가 머리 맞대

"청년 창업, 소상공인 혁신 동력…브랜딩·콘텐츠 중요"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청년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3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년 소상공인 대표 10명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브랜딩·유통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승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경량 문명 시대, 청년들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박 교수는 청년 창업이 소상공인 생태계 전체의 혁신 동력임을 강조하며 브랜딩 및 콘텐츠 기반 경쟁력과 시장 적응력 등 청년 세대의 강점을 조명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인 노지현 '느린먹거리 부각가 '대표가 '부각으로 여는 세상, 청년 창업의 성장과 글로벌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부각을 활용한 브랜드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와 미국 수출 준비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청년 이충환을 말하다, 청년의 도전에서 상인연합회 리더로의 여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와 새로운 기회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청년 소상공인 분야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은 감각적 브랜딩, 빠른 적응력,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시장 흐름을 바꾸는 주체이자 소상공인 성장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