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이동열 단독대표 체제로…3세 최현수 회장 선임 후속
최현수 대표, 지난달 회장 선임으로 대표직 내려놔
HL·PS·경영관리본부 등 리더십 개편…신사업 가속화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깨끗한나라(004540)가 최현수·이동열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동열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지난달 말 최현수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 이후 이뤄진 후속 인사다.
깨끗한나라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혁신과 신사업 확대에 초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깨끗한나라는 최현수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하고 최병민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김영석 사외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동열 부사장은 단독대표로 선임되면서 책임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한다. 이동열 대표는 재무·경영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조직 재정비 역량을 인정받아 중장기 전략 수행을 이끌 핵심 리더로 평가받았다.
총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최정규 상무 체제 아래 주요 조직 리더십도 정비했다.
HL사업부는 하보영 마케팅실장이 사업부장으로 선임돼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대한다.
PS사업부는 MRO(유지·보수·운영) 분야 전문가인 전성구 상무를 외부 영입해 패키징솔루션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장을 주도한다.
경영관리본부는 최성 전무가 본부장직을 맡아 사업·재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과 자원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미래전략실은 박경환 상무가 인사기획실장을 겸직하며 전략·HR·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해 조직 운영의 일관성과 전략 정합성을 강화한다.
또한 한기영 기술혁신연구소장은 상무로 승진해 미래 기술 기반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탠다. 청주공장 공장장은 강희진 상무가 유임하며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화를 지속 강화한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HL(B2C) 사업의 브랜드 마케팅 중심 구조 강화 △PS(B2B) 사업의 패키징 솔루션 플랫폼 전환 △특판사업의 식품·산업 솔루션 분야 독립 운영체계 구축 △신사업의 자원순환·환경·에너지·전력·탄소중립 영역 확대로 사업구조를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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