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 55억 규모 시리즈B 추가 투자 유치…누적 434억 돌파
삼성벤처투자·미래에셋벤처투자·플럭스벤처스 투자
삼성생명 실증 협력 성과가 전략적 투자로 이어져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데이터·신뢰성 평가 기업 셀렉트스타는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셀렉트스타는 시리즈B 라운드를 총 260억 원으로 마감,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34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플럭스벤처스가 신규 참여했다.
특히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생명(032830) 전략투자펀드를 통해 셀렉트스타에 전략적 투자했다.
셀렉트스타는 최근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에서 '금융업 특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제안해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생명과의 실증 협력 성과가 전략적 투자로 이어지면서 삼성생명이 추진 중인 AI 에이전트 도입 등 AI 전환 전략에서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데이터 전처리부터 생성, 신뢰성 평가로 이어지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시리즈B 추가 투자는 셀렉트스타의 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기술력이 금융권을 중심으로 폭넓게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AI 전환에 특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품질·안정성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벨'을 통해 국내 5대 그룹 및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해 320여 개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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