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M&A 콘퍼런스 개최…기업승계·민관 플랫폼 성과 공유

민관협력 M&A 플랫폼 성공사례 발표
기업승계 M&A 지원 정책 방향도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2025 M&A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M&A 콘퍼런스는 2016년에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이한 행사로 12월 2일까지 열리는 제1회 벤처주간의 개막행사다.

이날 행사는 최근 3년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M&A 현황을 살펴보고 중기부의 M&A 지원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한성숙 장관의 영상축사로 시작한 행사는 매수·매도기업과 중개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M&A 세리머니로 이어졌다.

중기부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개소했고, 11월 첫 중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후 최근 3년간 국내 중소·벤처기업 M&A 현황 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기업승계 M&A 정책방향, M&A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M&A 성공사례 발표는 중개 역할을 맡은 자문기관이 맡았으며 매수·매도기업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중기부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한 매수·매도기업 중개와 M&A 보증지원 이외에도 중소기업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M&A 펀드를 올해 신설했다.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특별법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M&A는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는 기업승계 전략으로 의미가 있다"며 "중기부가 가진 정책 역량을 집중해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