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가수 션의 239억 짜리 건물에 1억 기부한 사연

세계 최초 루게릭전문병원 승일희망병원에 1억 기부…누적 4억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에이스에비뉴 서울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가수 션(왼쪽)과 최범석 에이스침대 영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가수 션이 경기도 용인에 직접 건립한 루게릭전문병원에 에이스침대(003800)가 1억 원을 기부했다. 션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24일 에이스침대는 루게릭병 환우의 의료·간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승일희망요양병원 지원 기금 1억 원을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의료 및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년간 루게릭병 환우 지원을 위해 누적 4억 원을 기부했다. 올해 6월에는 승일희망재단이 개최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승일희망요양병원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우 지원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