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중기2차관 "지속가능한 상권 성장 뒷받침"

18일 경기 수원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소상공인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7/뉴스1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이 18일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경기 수원에서 열린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17일) 취임 첫 일정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은 뒤 이틀째 현장 일정이다.

간담회에선 △안전 인프라 개선 △경영 부담 완화 △디지털 전환 대응 △상권 경쟁력 제고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이충환 회장은 "2차관 신설은 전통시장·상점가에서도 오랫동안 바라온 숙원 과제로 현장의 의견이 더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며 "전통시장의 체질 개선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의 기반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간담회 후 인근 못골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