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2차관 부임 후 첫 일정은 소공연…"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14일 임명 후 첫 현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업계와 상시 소통…성장기반 강화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병권 신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2차관이 첫 현장 일정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업계와 상시 소통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790만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근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임명 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서 "초대 소상공인 전담차관으로서 업계와의 상시 소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염원으로 신설된 중기부 전담차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정부의 현장 행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 차관과 송 회장은 소상공인 업계의 경영 환경 변화와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4일 중기부 관료 출신인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을 소상공인 정책을 전담하는 중기부 2차관으로 임명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