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 중기부 2차관 "커다란 책임감…활기찬 생업현장 만들 것"(종합)

14일 소감문에서 "대한민국 경제 근간 소상공인 담당하는 자리"
"양극화 시대 어려움 덜어드릴 것…활기찬 생업현장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신임 2차관은 14일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 제2차관에 임명돼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소감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은 정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중기부 2차관에 중기부 관료 출신인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을 발탁했다.

이 차관은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와 양극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활기찬 생업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중기부에서 소상공인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지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차관에 대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에 전문성을 갖췄다"며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업무 추진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춰 소상공인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적임자"라며 "소상공인 업계와 정부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9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중기부 2차관은 소상공인 분야 정책을 전담하게 된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