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2번째 활동 성료

서울 강동숲속도서관서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진행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참여자들이 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글라스(344820)는 11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두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과 국립생태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동숲속도서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증 현판을 설치했으며 야생조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난해 인증된 '아차산숲속도서관'과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이어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세 번째 조류친화건축물이 됐다.

KCC글라스는 서울시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에도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네 번째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했다.

회사는 국내 대표 유리 기업으로서 야생조류의 건축물 충돌 폐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최근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신제품 '세이버즈'(SAVIRDS)도 출시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제품의 보급과 대중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