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 오픈…논현점 이어 영남권 확대

"국내 주거 문화의 프리미엄 스탠더드 확장… 영남권 핵심 거점"

30일 리뉴얼 오픈한 '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에서 고객이 상담과 티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샘(009240)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플래그십 논현에 이은 2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2011년 5번째 직영 매장으로 문을 연 부산센텀은 14년 만에 내외부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322㎡(약 1005평) 규모로 가구·인테리어·패브릭 등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홈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관은 플래그십 스토어 정체성이 반영된 대형 파사드 사이니지를 적용해 브랜드 메시지가 직관적으로 전달되도록 디자인됐다.

매장 내부는 천장부터 벽, 바닥까지 같은 톤으로 통일한 갤러리 무드로 꾸몄다.

1층에는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했고 방문객은 자유롭게 머물며 웰컴 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후 전담 직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시 방식은 단순 진열이 아닌 갤러리형 및 라이브러리형 전시 전략을 적용했다. 가구를 디자인·기능별로 배치했고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 마감재, 조명 등을 조합하며 맞춤형 설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무스와 키친바흐 등 건자재, 마감재, 패브릭 등 최신 상품을 영남권 최대 규모로 전시한다.

한샘 관계자는 "플래그십 논현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첫 번째 스토어였다면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그 철학을 이어 영남권 고객에게까지 확장한 두 번째 상징 공간"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