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원, 中企 판로지원 위한 대중소기업 '매칭데이' 개최

대구, 광주, 부산서 3차례 열려
중소기업 판로 지원 위한 B2B 중심 구매상담회 매칭데이

대구엑스포 매칭데이의 모습 (한유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 도시에서 '대중소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매칭데이는 중소기업과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다. B2B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과 직접적 비즈니스 접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중소기업 매칭데이는 △10월 24일 대구 엑스코 △10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1월 5일 부산 벡스코 행사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각 지역 중소기업 173개 사와 효성 중공업, 농심, 롯데마트 등 50개 대기업 바이어가 참여해 1대1 구매상담회를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소기업 매칭데이 중 가장 큰 규모인 11월 5일 부산 벡스코 행사에서는 △350여 회의 B2B 구매 상담회 △150여 회의 소모성자재납품(MRO) 구매상담회 △자금, 기술 보호 등 다양한 애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인력, 자금 등의 문제로 정보와 활동 범위가 제한적인 중소기업에 대기업, 바이어 등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시장에 대한 정보 수집, 트렌드 파악, 상품 피드백 수렴 등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이들이 대기업, 바이어 등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