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서식지 복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밀원수 200그루 심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벌 생태계 복원 활동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꿀숲벌숲캠페인'을 진행했다.(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꿀숲벌숲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ESG 경영 일환으로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기후 변화로 줄어든 밀원수(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를 심어 벌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격리 기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밀원수 200여 그루를 심고 자녀들은 씨앗을 심는 '시드뱅크' 체험과 그림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후에는 아이들의 작품 시상식이 열려 '내가 심은 나무, 우리가 만든 숲'을 주제로 환경의 의미를 나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태양광 1㎿ 발전소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만으로 약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며 "태양광과 전기차로 이어지는 우리의 일은 결국 '에너지 나무 심기'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전국 540여개 발전소에 이르는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총 685㎿ 규모의 발전 용량과 580㎿급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30년생 소나무 1200만 그루의 탄소 흡수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충전 브랜드 '워터'는 전국 162개 충전소를 통해 내연 기관차의 주행을 대체하며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