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디자인 통했다"…교원웰스 '슬림원'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iF·레드닷·IDEA에 이어 굿 디자인까지…4대 어워드 석권

교원웰스(Wells), 직수 정수기 '슬림원'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교원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교원웰스는 자사의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202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슬림원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iF,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슬림원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코크를 채택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교원웰스 측은 "복잡한 요소를 덜어내고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일본식 미니멀리즘의 미학과 맞닿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로 폭 16㎝의 슬림원은 제품 내부에 3중 미네랄 필터를 탑재했다.

3중 미네랄 필터는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노로바이러스 등 물속 유해 물질을 99.9% 제거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높인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