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 기부
점자 스티커 부착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7' 2대 기부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세라젬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스티커 친화 제품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상징하는 흰 지팡이를 기념하며 제정한 날이다.
올해로 4년째인 사업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고 생활용품·식품·위생용품·가전·헬스케어 등 6개 분야 15개 기업 및 협회가 참여해 시각장애인의 제품 식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점자와 QR코드가 표시된 식품과 위생용품,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가전·의료기기 등 총 1억 7000만 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이 보급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지부를 통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된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가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스티커가 부착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7' 2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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