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미팅룸 간편 예약 서비스 선봬…"공간 수요 증가"
스파크플러스 공간대여 매출, 3년 연속 성장세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는 '미팅룸 간편 예약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파크플러스 앱에서 인원수와 이용 시간을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미팅룸을 자동으로 추천받아 즉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의 예약 가능 여부를 이용자가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절차가 단순화돼 쉽게 미팅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파크플러스는 미팅룸 간편 예약 서비스 개발 배경으로 수요 증가를 꼽았다. 올해 7월 한 달간 발생한 미팅룸 초과 이용료는 약 1억 원으로 입주사들은 지급받은 크레딧 한도를 넘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미팅룸을 이용했다.
미팅룸 수요 증가는 전체 공간대여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스파크플러스의 공간대여 매출은 2023년 대비 2024년 약 95% 증가했다. 올해는 3분기 기준 이미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파크플러스의 공간대여 서비스는 입주사 외에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외부 고객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고객 이용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고객이 자신의 비즈니스에만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더욱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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