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다리 마사지부 길이 감지' 신기술 특허 취득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에 1600억 원 투자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바디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바디프랜드는 광센서를 통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장치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마사지부의 위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마사지 장치 특허'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다리 마사지부의 이동 프레임에 설치된 광원에서 조사된 빛이 고정 프레임에 줄지어 형성해 놓은 구멍을 차례로 통과할 때, 맞은편 광센서가 빛이 어떤 구멍을 통과했는지 포착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원리의 기술이다.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다리 마사지부의 정확한 감지와 제어가 가능해져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다리 스트레칭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시그니처 기술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한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지고 마사지감 역시 한 차원 더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바디프랜드는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 주도로 세상에 없던새로운 혁신 기술을 개발해 헬스케어로봇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 설립 이래로 메디컬 중심의 연구개발에 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헬스케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