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충북 영동에 모인다…'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 개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원서 열려
청년상인 판매관, 지역특화상품 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 공연 이벤트 개최

14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상인이 충북 영동에 모여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영동군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활동하는 청년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장이다.

또한 9월 동행축제(9월 1~30일)와 연계해 영동 전통시장의 우수제품인 젓갈, 막걸리 등도 판매해 지역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상인을 중심으로 꽃꽂이, 키링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청년상인 우수제품 홍보관'을 통해 태안 감태, 광주 양갱, 아크릴 키링, 애완동물 디퓨저 등 전국의 우수한 청년상인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동국악엑스포(9월 12일~10월 11일)와 연계한 영동 난계 국악단 공연, 세계문화공연을 비롯해, 트로트무대(9월 19일), 청년 뮤직페스티벌(9월 20일), 폐막공연(9월 21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매일 열린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활동 중인 청년상인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기회로 청년상인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청년상인들의 판로가 넓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