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시화공업단지 인근에 1500평 크기 도시숲 조성

한샘숲 1호에 이어 2호 조성…도시숲 프로젝트로 ESG 확장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샘(009240)은 경기 시흥 시화공업단지 인근에 '한샘숲 2호'를 조성해 도시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모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샘은 전날(11일) 한샘 상암사옥에서 환경 NGO 평화의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향후 3년간 전문가 모니터링, 풀베기, 비료 주기, 가지치기 등 생태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한샘은 가구 원자재인 나무를 보전하고 국내 산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강원 삼척에 위치한 '한샘숲 1호'를 시작으로 숲 조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샘숲 2호가 조성될 시흥 인근의 약 0.5헥타르(약 1500평) 부지는 현재 칡덩굴로 뒤덮여 주변 수목의 생육이 어려운 상태다.

칡덩굴을 제거하고 해송 500주, 모감주나무 50주, 해당화 500주 등 약 1050주의 자생종을 식재해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한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도 오는 11월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일부 구간을 조성하고, 남은 구간은 지역 영림단이 담당한다. 2026년부터는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생태 모니터링과 숲 가꾸기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기 ESG 활동으로 확장한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ESG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