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연구소, 수원·의정부·동두천·연천에 무료 집 청소 서비스

생활연구소,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참여기업 선정
경기 4개 지역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무료 집 청소

생활연구소, 경기 지역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무료 집청소 서비스 지원(생활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생활연구소는 경기 지역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집 청소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시·군 거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생활연구소는 이번 사업 참여로 수원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4개 지역 총 306가구에 매니저의 가정 방문을 통한 집 청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 가정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는 맞벌이 가정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이다.

서비스는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거실, 방, 주방, 화장실, 현관 등 주거 공간 전반의 청소와 쓰레기 배출을 포함하며 7만 5000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원시와 의정부시는 가구당 10회,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15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부모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청소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정의 집안일 부담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출산 및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연구소는 현재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18만 명의 매니저를 통해 집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평균 20% 이상의 신규 고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전체 고객의 88%가 재이용을 선택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정기구독 이용 비율은 65%에 달한다.

leejh@news1.kr